강주연 국제기구국장은 2024-25년 임기 안보리 비상임 이사국 수임 준비의 일환으로 10.25(수) 외교부에서 한-미 안보리 실무 협의회를 개최하였다.
※ 미국측 : (주유엔 미국대표부) Trina Saha 정무담당 부참사관, (미 국무부) Nathan Doyel 국제기구국 담당관, Niall Schweitzer Dolan 국제기구국 담당관 참석
한-미 양측은 금번 협의회에서 평화유지활동(PKO), 유엔 제재위원회 동향, 유엔 안보리에서의 북한 문제 논의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안보리에서 논의되는 글로벌 현안들에 대한 양국 간 긴밀한 협력 의지를 재확인하였다. 또한 미측은 안보리 이사국으로서 경험과 노하우를 적극 공유하며, 한국의 성공적 안보리 이사국 수임을 위한 협력을 약속하였다.
외교부는 금년 6월 2024-25년 임기 안보리 비상임 이사국 당선 이후 수임을 위한 준비를 착실하게 진행하고 있다. 6월부터 외교부내 “안보리 TF(팀장 : 유엔 안보리 담당 고위대표)를 구성ㆍ운영 중으로서(6.7자 보도자료 참조), 안보리가 다루는 제반 의제에 대해 전 부처 차원에서 심층 검토를 진행하는 한편, 학계와의 협력하 평화 유지와 구축, 사이버 안보와 기후 안보 등 안보리 이사국으로서 우리가 2년 동안 중점적으로 다룰 의제들에 대한 추진 계획도 수립하고 있다. 그와 동시에, 여타 주요 이사국들과도 양자 협의를 개최하며 안보리 이사국으로서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을 위한 우리의 기여 방안을 모색 중이다.
이번 한-미 안보리 실무 협의회는 우리의 안보리 이사국 수임 준비 현황을 점검하고, 안보리 내 한미간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끝.